FDM 3D프린터의 크기는 매우 다양합니다.
작은 데스크톱 장비부터 수백 mm 이상의 대형 장비까지, 같은 FDM 방식 안에서도 장비의 구조와 출력조건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조의 기본 원리는 이어집니다.
재료를 적층하고, 형상에 맞는 경로를 만들고, 속도와 유량을 조절하고, 서포트와 브리지를 판단하고, 실패 가능성을 낮추는 것.
Miracle Slicer는 이 공통 원리에서 시작합니다.
크기가 달라지면 조건이 달라집니다
대형 장비는 소형 장비보다 단순히 출력영역만 큰 것이 아닙니다.
노즐 지름, 레이어 높이, 가속도와 속도, 베드 특성, 재료 공급량, 장비 강성, 열환경과 출력시간 등 여러 조건의 영향이 커집니다.
따라서 장비에 맞는 판단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장비 하나를 바꿀 때마다 슬라이서의 사고방식까지 새로 배워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작업 흐름
Miracle Slicer가 지향하는 것은 하나의 일관된 작업 흐름입니다.
모델을 준비하고, 장비와 재료를 선택하고, 필요한 조건을 판단하고, 출력경로를 생성하고, 결과를 검증하는 과정은 장비 크기와 관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그 안에서 장비의 특성과 한계가 반영되어야 합니다.
즉 장비가 바뀌면 설정값은 달라질 수 있지만, 사용자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까지 완전히 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러 장비를 사용하는 생산환경
실제 FDM 생산현장에서는 하나의 장비만 사용하는 경우보다 여러 크기의 장비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부품은 작은 장비에서, 큰 부품은 대형 장비에서, 생산량과 납기에 따라 여러 장비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슬라이서가 각 장비를 서로 다른 세계처럼 다루면 작업자는 불필요한 판단과 반복설정을 계속 떠안게 됩니다.
Miracle Slicer는 가능한 범위에서 그 차이를 소프트웨어가 흡수하고, 사용자는 같은 제조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FDM을 깊게 다루는 이유
Miracle Slicer는 모든 적층제조 방식을 하나의 제품에 넣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대신 FDM이라는 제조방식을 깊게 다룹니다.
소형과 대형, 작은 노즐과 큰 노즐, 짧은 출력과 장시간 출력처럼 서로 다른 조건 안에서도 FDM의 공통 원리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장비 크기는 달라도, 제조의 원리는 이어집니다.
Miracle Slicer는 여러 규모의 FDM 환경을 하나의 일관된 작업 흐름으로 연결하는 슬라이서를 지향합니다.